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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난데스와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연장했다”며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최근 부진의 시기를 겪고 있는 맨유의 에이스다. 2012년 이탈리아 프로축구 노바라에서 프로 데뷔한 뒤 우디네세, 삼프도리아(이상 이탈리아), 스포르팅 CP(포르투갈)을 거쳐 2020년 1월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페르난데스는 “맨유에 대한 내 열정을 모두가 다 알고 있다”며 “나는 이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의 책임과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다. 이 대단한 클럽을 대표하는데 필요한 헌신과 열망을 잘 알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구단 수뇌부, 에릭 텐하흐 감독과 대화를 통해 맨유가 우승 트로피를 위해 싸우겠다는 결심이 얼마나 굳건한지 알 수 있었다”면서 “미래가 얼마나 긍정적인지 확인할 수 있었고, 팀을 끌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