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사유 '종교' 갈등 극복…'나는 솔로' 22기 광수·영자, 이번주 결혼

  • 등록 2024-10-10 오전 8:54:31

    수정 2024-10-10 오전 8:54:3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솔로’

9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2기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던 ‘돌싱 최초 결혼 커플’의 정체는 광수-영자로 밝혀졌다.

방송 말미 제작진은 3MC에게 “이번 주에 두 분이 결혼을 한다”고 알리며 ‘결혼 커플’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신랑신부의 정체는 광수-영자였다. 종교, 장거리 문제도 뛰어넘고 결혼에 골인하게 된 두 사람의 반전 서사에 3MC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경악했으며, “정말 대박!”이라면서 ‘나는 SOLO’ 역대 9번째 부부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더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광수와 ‘1:1 데이트’에 나선 영자는 야외에서 삼겹살을 구워먹는 ‘바비큐 데이트’를 즐겼다. 쌈을 싸서 맛있게 먹던 영자는 “상철과 어제 ‘1:1 대화’를 해봤는데, 잘 맞지 않았다”고 털어놔 광수를 미소짓게 했다. 그러면서 “우리 엄마가 (광수에게) ‘쌈 싸주지 말라’고 했다”는 말로 은근히 밀당을 했다. 이에 광수는 “(내가) 싸준 쌈은 먹어라”면서 영자에게 ‘사랑의 쌈’을 싸 먹여줬고, 영자도 ‘답쌈’으로 화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커플 셀카까지 찍으며 ‘연인 바이브’를 풍겼다. 데이트 후 광수는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종교나 장거리 문제 같은 건 제쳐두고 영자님을 한번 알아보자는 각오로 하루를 보냈다”라고 ‘온리 영자’임을 밝혔다.

‘솔로나라 22번지’의 로맨스는 16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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