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장혁, 검은손 김병세와 결탁…시청자 `긴장`

  • 등록 2011-04-27 오전 8:41:03

    수정 2011-04-27 오전 8:55:18

▲ SBS `마이더스`(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장혁이 결국 검은손 김병세의 제안을 받아들여 시청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19회에서는 제임스(김병세 분)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김도현(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임스는 유인혜(김희애 분)의 상사로 그 동안 유인혜를 돕던 비밀의 인물.

이날 김도현은 “신흥은행의 외자유치를 해주겠다”는 제임스의 투자 제안에 “왜 투자를 하겠다는 것인지 그 의도를 알 수가 없다”며 거절 의사를 전했다. 그러나 은행평가단이 방문한 시간에 신흥은행의 전산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불리한 상황이 됐고 이것이 누군가에 의한 ‘의도적인 장애’임을 확인하자 제임스의 도움을 택했다.

김도현은 제임스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제임스가 넘겨준 `한영은행 부실 관련자료`를 언론에 흘려 유인혜의 한영은행에 타격을 입혔다.

한편 유인혜는 스티븐(리키김 분)의 도움으로 제임스와의 관계를 정리했다. 그러나 신흥은행 외자유치 기자회견에 김도현과 손잡은 제임스의 모습을 보고 심란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위기 상황의 김도현이 어쩔 수 없이 제임스를 택한 가운데 유인혜가 자신이 그토록 빠져나오려고 애썼던 검은손 제임스로부터 김도현을 구해줄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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