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신기생뎐`(사진=화면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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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기생뎐`에서 단공주(백옥담 분)와 금라라(한혜린 분)가 단사란(임수향 분)이 머리 올리는 것을 막기 위해 나서 관심을 모았다.
8일 방송된 `신기생뎐` 32회에서 단공주와 금라라는 단사란이 마이준(이효정 분) 대표와 머리를 올리기로 했다는 것을 알고 마 대표를 찾아가 설득을 했다. 하지만 마 대표는 좀처럼 뜻을 꺾지 않았다.
두 사람은 마 대표에게 “머리 올리는 문제 다시 생각해달라”며 “사란이가 부탁해도 애초에 응하지 않았어야 했다. 나이차가 거의 20년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지만 마 대표는 “그게 어떠냐. 외국에는 더한 커플도 많다”고 반문했다
마 대표의 대답에 단공주는 “혹시 여동생 없느냐”며 “딸이나 여동생이 형편 때문에 기생이 됐고 19살 차이 나는 사람에게 간다면 어떻겠느냐”고 물었지만 마 대표는 “남녀 사이는 둘만 아는 것”이라며 “언니하고 나는 통하는 정서가 있다. 전혀 싫고 마음에 없는데 그런 결정을 했겠느냐. 서로를 이해하고 안쓰러워한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단공주는 “그럼 머리만 올려달라. 좋은 일 하는 셈 치고”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마 대표는 “너무 늦었다. 그리고 우리가 미성년도 아니고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한 것이니 존중해달라”고 거절했다. 이어 “당분간 이렇게 지내다가 언니만 좋다면 정식 결혼할 생각이다. 언니 생각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너무 걱정말라”고 단사란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단사란과 헤어져 외국으로 떠나려던 아다모(성훈 분)가 다시 부용각을 찾아오는 장면이 방송되며 두 사람의 아직 끝나지 않은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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