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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 21회에서는 정종(이민우 분)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밝히는 경혜공주(홍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유(박시후 분)는 신면(송종호 분)의 노비가 된 이세령(문채원 분)을 구해내 정종과 경혜공주의 유배지인 광주를 찾았다. 단종(노태엽 분)을 복위시킬 거사를 논의하기 위한 것. 그리고 그날 밤 네 사람은 술잔을 기울였다.
정종은 반가운 마음에 들떠 "꼭 철없을 때 마시던 술맛 같다. 한잔 더 달라"며 술을 청했다. 그러자 경혜공주가 "안된다. 곧 아버지가 되실 분이 그리 나약해서야 되겠냐"며 자신의 회임 소식을 전했다.
그제야 상황을 파악한 정종은 깜짝 놀라 "정말이냐"고 되물었고 이에 경혜공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령이 이들을 뒤쫓아온 신면(송종호 분)에게 붙잡히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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