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전원주택, 1억원이면 뚝딱..분신술 건축 사진 화제

한글주택 프로젝트로 건국대 건축과정 수업 중 참가
  • 등록 2013-07-18 오전 8:33:34

    수정 2013-07-18 오전 9:01:33

김병만 전원주택으로 화제를 모은 한글주택 프로젝트의 이미지 컷.(사진=LBM)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한글주택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개그맨 김병만이 하루 동안 집을 짓는 과정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병만은 테라스를 설치하기도 하고, 시멘트 통 등 건축 재료를 나르기도 하고, 창 틀을 설치하는 등 부지런히 움직인다. 마치 ‘김병만 분신술’을 펼쳐 여러 명이 작업을 하는 듯 보여 네티즌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글주택 프로젝트는 아파트가 아닌 새로운 주거문화 제안을 위해 만든 셀프집짓기 프로젝트다.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집을 지을 수 있는 한글주택 프로젝트는 설계비를 제외한 건축비가 93㎡(28평) 1억 원이 든다. 김병만은 이번 한글주택 프로젝트에 건국대 대학원 건축공학 전공 과정 중에 참여했다.

김병만 한글주택은 건축 마무리 과정에 들어갔다. 김병만 한글주택은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전원주택으로 마련되고 있다. 약 37평 규모의 2층 집으로 한글의 자음과 모음 형태를 모티브로 한 모듈형 주택이다. 공중에서 내려다보게 되면 ‘ㄷ’자 형태를 띠고 있어 한글주택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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