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감기 때문에 더운 공기에 과호흡”..무대 실신 이유

  • 등록 2018-12-16 오후 2:06:01

    수정 2018-12-16 오후 2:06:01

배우 설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설현(본명 김설현·23)이 무대에서 쓰러진 이유에 대한 공식입장이 나왔다.

설현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17일 “설현은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습니다”면서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입니다”고 밝혔다. 이어“주최측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효과 자체는 화약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고 합니다”고 전했다.

앞서 설현은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에서 축하 무대를 진행하다 힘들어하며 발을 헛디디는 모습을 보였다. FNC는 공식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설현이 무대 중 터뜨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현재 설현은 병원 진료 후 집으로 복귀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FNC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어제(15일) 있었던 AOA 행사 관련, 설현의 몸 상태에 대한 자세한 병원 진단결과 말씀 드립니다. 설현은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습니다.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입니다.

주최 측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효과 자체는 화약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고 합니다.

행사 당일에는 경황이 없어 정확히 안내해드리지 못한 점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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