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에 SM 떴다..이특-은혁 카메오 출연

  • 등록 2011-02-16 오전 8:30:47

    수정 2011-02-16 오전 9:39:02

▲ (사진=KBS 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이특과 은혁이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에 카메오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JYP와 키이스트가 손을 잡고 만든 ‘드림하이’에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이 깜짝 출연해 시선을 끈 것.   ‘드림하이’는 박진영과 배용준이 손을 잡은 드라마로 수지, 택연, 우영 등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이 대거 출연한다. 카메오 출연이지만 타 소속사 아이돌 가수가 출연하기는 처음이라 관심을 끌고 있다.

이특과 은혁은 15일 방송된 ‘드림하이’(극본 박혜련, 연출 이응복 김성윤) 13회에서 라디오 DJ로 분했다. 두 사람은 실제로 KBS 2FM(89.1㎒) ‘키스 더 라디오’의 DJ를 맡고 있기도 하다.

드라마 속 배경 또한 ‘키스 더 라디오’였다. 이특과 은혁은 극중 주인공 혜미(배수지 분)와 필숙(아이유 분)을 라디오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혜미와 필숙은 자신들의 이름을 딴 그룹 ‘숙 & 미’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런데 혜미가 필숙의 예전 몸무게를 물고 늘어진 청취자에게 생방송 도중 화를 참지 못하고 버럭 화를 냈다. 다행스럽게도 이것은 하얀기획 나사장(안길강 분)의 상상속 장면이었다.

하얀기획에서 지명한 필숙과 혜미, 즉 필숙의 뚱뚱했던 과거와 혜미의 부적합한 인성이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는 교장 선생님의 말에 나사장이 만약의 경우를 상상해봤던 것.

한편 지난 14일 2PM의 찬성이 출연해 극중 강오선(안선영 분)의 상대역으로 재미를 더한 가운데 ‘드림하이’는 스타 카메오들의 대거 출연으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김현중, 조수미, 송해, 박휘순, 구준엽 등에 이어 최근 닉쿤, 주영훈, 이특과 은혁까지 ‘드림하이’를 거쳐간 스타 카메오들의 수가 10여 명을 넘어선 가운데 다음 특별출연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 관련기사 ◀ ☞택연 `마이 밸런타인`, 여심 녹였다 ☞‘드림하이’ 택연, 폭행구설수로 다시 위기? ☞‘드림하이’ 위풍당당 삼동, 돌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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