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불도 두렵지 않아` 열연 화제

SBS 수목드라마 `싸인` 14회서 불길 속 뛰어들어
  • 등록 2011-02-18 오전 8:11:51

    수정 2011-02-18 오전 8:29:40

▲ 17일 방송된 SBS 드라마 `싸인`(사진=방송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SBS 수목드라마 `싸인`(극본 김은희 장항준 , 연출 김형식 김영민)에서 여자주인공 고다경역을 맡은 김아중이 불도 무서워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7일 방송된 `싸인`14회에서 서윤형을 독살한 혐의로 복역중이던 이수정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고, 이수정의 일기가 그녀가 무죄라는 단서를 제공했다.

이수정이 무죄라는 것을 입증하면 재수사를 통해 서윤형을 죽인 진범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한 윤지훈(박신양 분), 고다경(김아중 분), 정우진(엄지원 분), 최이한(정겨운 분)은 사건을 시간별로 재구성했다.

그리고 “이번이 조작된 증거와 음모에 가담된 사람들을 끝장낼 마지막 기회”라며 고심하던 끝에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했다.

이수정이 음료수에 청산가리를 타지 않았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서는 그날 음료수를 쏟았던 스텝복이 재수사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증거물이었고, 이것을 구하기 위해 다경과 이한은 해당증거가 있는 서윤형의 소속사 사무실을 한걸음에 찾아갔다.

하지만 그들을 맞이한 것은 증거물들이 불에 타고 있는 현장. 다경은 마지막 남은 증거를 사수하기 위해 온몸을 던져 불길을 잡으려고 했지만 결국 모두 타버리고 말았다.

한편 눈앞에서 증거를 놓친 두 사람에게 또다른 반전이 있었다. 음료수를 쏟았던 스텝복을 보관하고 있던 사람이 나타난 것. 이로서 극중 `서윤형 사건`의 재수사에 가속도가 붙은 가운데 진범이 누구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싸인` 정체 드러낸 강서연, 죽음의 키스 ☞`싸인` 수상한 마을의 정체, 이것도 반전? ☞`싸인` 이수정 부검, 타살 의혹 `감전사`로 밝혀져 ☞`싸인` 전광렬·장현성 `부당거래?` ☞SBS `싸인` 수목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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