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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거북이 커플인 홍수현과 이민우가 눈물의 입맞춤을 선보였다.
9월15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 18회에선 단종(노태엽 분) 복위를 위한 수양대군(김영철 분) 암살 거사를 앞두고 서로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확인하는 경혜공주(홍수현 분)와 정종(이민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혜공주는 “내일 있을 일이 두렵지 않냐”며 걱정을 내비쳤고 “늘 제곁을 지켜주시던 그 분이 돌아오지 못할까봐, 저보다 제 마음을 더욱 알아주시던 분을 다시는 못볼까봐 두렵다”며 정종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또 “이제 그분이 안 계신다면 견딜 수 없을 것이다. 반드시 살아 돌아와달라”며 정종을 처음으로 “서방님”이라고 불렀다. 그동안 정종의 마음을 애타게 했던 경혜공주가 드디어 그를 자신의 남자로 인정한 것. 이에 경혜의 진심을 알게 된 정종은 경혜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갔고 두 사람은 눈물의 입맞춤을 나눴다.
이후 경혜공주는 정종에게 과거 그가 주었던 은가락지를 건네며 “직접 끼워달라. 서방님”이라며 부탁했다. 또 “무사히 돌아오라”고 당부하며 또 한번 자신의 애틋한 마음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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