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4일(한국시간) “로버트 매킨타이어가 RBC 캐네디언 오픈에서 우승한 지 하루 만에 이어지는 시그니처 대회 메모리얼 토너먼트를 기권하기로 했다”라고 보도했다.
PGA 투어 홈페이지의 메모리얼 토너먼트 출전 명단에서도 매킨타이어의 이름이 빠지고 대신 데이비스 톰슨(미국)이 출전 명단에 올렸다.
우승 뒤 매킨타이어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5주 연속 출전했다”라며 “애초엔 대회를 끝낸 뒤 US오픈 예선전에 참가할 계획이었으나 출전권을 획득해 예선에는 나가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매킨타이어는 이번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282만 5146달러의 상금을 벌었다. 우승으로 169만 2000달러를 받았다. 페덱스컵 순위는 32위다.
총 73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번 대회에는 김주형과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 등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해 우승 경쟁에 나선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위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디펜딩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이 모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