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구준엽·강원래, 4년만에 '한무대'

▲ 클론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그룹 클론의 구준엽과 강원래가 4년 만에 한 무대에 올라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구준엽과 강원래는 23일 방송하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남자들의 우정'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 이전 히트곡을 들려주며 변함없은 호흡을 보여주었다.

이날 클론은 '꿍따리 샤바라' 등 히트곡에 얽힌 에피소드를 비롯, 고등학교 시절 심취해있던 브레이크 댄스부터 최근 화제의 뮤직비디오인 소녀시대의 '하하하송' 안무를 담당하게 된 사연까지 털어놓으며 화기애애한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또, "'꿍따리 샤바라'를 녹음할 때는 당시 같은 소속사였던 박미경, 김건모, 신승훈 등 대단한 가창력의 소유자들이 하루에 한 곡 녹음하기에도 벅차할 때, 우리는 하루에 4곡씩도 녹음했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한때 '클론'을 본따 '클놈'으로 활동해 온 개그맨 지상렬도 출연해 클론과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 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