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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송된 SBS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12회에서는 이정연(이민정 분)이 유인혜(김희애 분)에게 배신당하고 교도소에 수감된 김도현(장혁 분)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현은 자신을 찾아온 이정연에게 “여긴 왜 온거냐”고 물었다. 이정연은 “이 꼴이 뭐냐”며 눈물이 가득한 눈으로 김도현을 바라봤다.
김도현은 “니 말이 맞았다. 나 영혼까지 팔았었다. 그래서 내 상태가 어떤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분간도 못하고 그저 앞만 보고 갔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리고 “떨어진 벼랑에서 다시 기어오르려면 더 추악한 괴물이 되어야 한다. 그걸 너한테 보이고 싶지 않다”고 말해 이정연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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