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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19회에서는 제임스(김병세 분)와의 결별을 결심한 유인혜(김희애 분)가 스티븐(리키김 분)에게 눈물로 호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스티븐은 그동안 유인혜와 론아시아의 상황을 제임스에게 보고해왔고 이 사실을 안 유인혜는 스티븐을 멀리했다.
이날 유인혜는 “나는 스티븐을 경계했다. 그건 우리 둘 사이에 제임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을 꺼냈다. 그리고 “이제 그만 제임스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싶다”며 자신의 뜻을 밝혔다.
유인혜는 “스티븐도 나도 제임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를 속이고 살고 있다. 한순간 성공에 대한 유혹 때문에 제임스와 잡은 손을 우리 둘 다 놓기가 두려웠다. 그런데 이제 그렇게 안살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난 제임스와 결별할 모든 준비가 다 됐다. 스티븐이 나를 도와준다면 나도 스티븐이 빠져나올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본사에서 보내온 계약서를 본 제임스는 당황해했다. 유인혜의 손을 잡은 스티븐이 계약서를 조작했던 것.
제임스는 “무슨 수작을 부렸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날 벗어날 수 없다”고 분노했지만 제임스와 결별한 유인혜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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