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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 18회에서 세령(문채원 분)은 아버지 수양대군(김영철 분)을 살해하려는 김승유(박시후 분)의 계획에 충격을 받았다.
이날 경혜공주(홍수현 분)의 사저를 찾은 세령은 자신이 사랑하는 김승유가 정종(이민우 분), 이개(엄효섭 분) 등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 수양을 제거하고 상왕(노태엽 분)을 옹립할 것이라는 사실을 듣고 경악했다.
김승유의 차가운 대답에도 세령은 “제 아비를 죽인다한들 진정 마음이 편해지겠냐. 대호가 스승님이냐. 매일 밤 잠 못들고 생각했다. 그들의 목을 벨 때 진정 마음이 편했을까 정녕 통쾌했을까. 스스로 왜 이리 되었는지 서글프고 아프진 않을지”라며 김승유를 걱정했다.
하지만 김승유는 “나를 다 안다 생각하지 말라. 다 죽여 없애면 내 마음이 평안을 되찾을 것”이라며 복수의 뜻을 접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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