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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조여정은 아팠다. `노출`은 영화 촬영의 과정일 뿐인데, 왜 전체를 봐주지 않을까? 자신의 `나신`보다 영화 전체를 보기 바랐다. 홍보를 위해서 노출이라는 코드가 필요했을지 모른다. 그래도 배우에게 중요한 것은 연기다.
“자랑스러운 작품에 출연한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요. 하지만 노출만 돋보이는 건, 속상해요. 제 연기가 어떻게 보일지 궁금했는데… 많이 아쉬워요.”
조여정은 영화 `방자전`에 이어 `후궁:제왕의 첩`(이하 `후궁`, 감독 김대승, 제작 황기성사단)으로 충무로에 나섰다. `후궁` 역시 `방자전`과 마찬가지로 강도 높은 노출 신이 많았다. 조여정이 이번에 얼마나 과감하게 `벗었는지`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영화 촬영이 끝나고 한 달 동안 아주 힘들었어요. 영화를 찍을 때는 몰랐는데, 다 지나고 나니 마음에 걸리는 게 한둘이 아니더라고요. 저 부분에서는 조금 부드럽게, 또 저 부분에서는 조금 강하게 해야 했는가 아닌가, 그런 고민이요. 하지만 다 흘러간 걸 어떡하겠어요. 다행히 호평이 많아서 제 선택을 믿어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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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끔 겁이 나요? 제가 연기에 대한 애정이 깊었구나, 더 좋아지면 어떡하나, 이런 걱정 때문에요. 앞으로 힘들고 어렵더라고 두려워하지 않고 팬들을 만나고 싶어요. 그러면 아픔도 사라지겠죠?” ▶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조여정 사진 보기 ☞영화 `후궁` VIP 시사회 사진 보기 ☞`후궁:제왕의 첩` 언론시사회 사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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