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중 부산콘서트 현장 사진.(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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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김재중의 솔로 첫 전국투어가 시작됐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의 솔로 첫 전국 투어가 부산에서 시작됐다. 김재중은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정규 1집 전국투어 부산콘서트 ‘2014 Kim JaeJoong 1st Album Asia Tour Concert in Busan’를 갖고 팬들을 만났다. 전국투어의 첫 공연답게 파워풀한 무대가 이어졌으며 부산 팬들은 곡마다 열화와 같은 환호로 공연장을 가득 메워 에너지 가득한 콘서트를 완성했다”고 자평했다.
김재중은 ‘9+1#’, ‘버터플라이(Butterfly)’등 록 음악으로 콘서트의 문을 열었고 이후 ‘로튼 러브(Rotten Love)’ ‘키스비(Kiss B)’ ‘빛>’등 라이브 무대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주는 ‘나우 이즈 굿(Now Is Good)’ ‘그랬지’ 등의 발라드 무대도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 김재중 부산콘서트 현장 사진.(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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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는 김재중의 세심함이 유난히 돋보였다. 김재중은 아시아투어 이후 해가 바뀐 전국투어의 시작을 맞이해 앙코르 곡을 제외한 모든 무대에서 새로운 공연 의상을 선보였다. 또 이전과 다른 디자인의 스탠딩 마이크를 준비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특히 부산에서 처음 솔로 공연을 하는 만큼 김재중의 콘서트는 마치 축제의 장처럼 모녀와 부녀, 연인 등 다양한 관객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재중은 모녀가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고 즉석 인터뷰를 진행해 생일을 맞은 팬에게 축하를 직접 전하기도 하는 등 공연장 곳곳의 팬들을 직접 챙기기도 했다.
김재중은 다음 주 11일 광주, 25일~26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