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배용준·유재석 넘는 투자의 신?…수억원 투자→200배 수익

  • 등록 2022-01-08 오전 11:06:49

    수정 2022-01-08 오후 2:02:42

‘연중 라이브’(사진=K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제훈이 스타트업에 투자해 200배의 수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 코너 ‘차트를 달리는 여자’에서는 ‘연예계 투자의 신’ 특집을 꾸며 투자에 성공한 스타들을 소개했다.

이날 1위는 이제훈이 올랐다. 이제훈은 스타트업에 대한 남다른 안목으로 2015년 창업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 기업 M사에 에인절 투자자로 나섰다.

창업 초기 15명의 고객은 3년 만에 500만명이 됐고 1800억원의 매출을 내며 온라인 식품 배송업체 매출 1위에 올랐다. 이 현재는 기업가치 4조원 규모의 유니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제훈은 “스타트업에 우연히 좋은 기회로 힘을 보태게 되면서 그 과정이 좋은 배우로 성장시키는 과정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에인절 투자자 역시 한 기업이 성장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고 투자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서동욱 F사 파트너스 대표는 “이제훈이 투자한 금액은 수억원으로 알고 있다. 이 기업이 매출 성장률이 300배 됐기 때문에 (수익은)못해도 한 150배, 200배 정도는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2위는 기욤 패트리, 3위는 배용준, 4위는 테이, 5위는 유희열 유재석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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