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일본 격파’ 이라크, 3전 전승으로 16강... 베트남 3전 전패 탈락

  • 등록 2024-01-25 오전 9:20:10

    수정 2024-01-25 오전 9:20:10

이라크가 3전 전승으로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했다. 사진=AFPBB NEWS
베트남은 수적 열세 속에 승점 1점도 얻지 못했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일본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던 이라크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이라크는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수적 우위를 앞세워 베트남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16강 진출을 확정한 이라크와 탈락이 확정된 베트남의 경기였으나 승부엔 양보가 없었다. 전반 42분 베트남이 먼저 앞서갔다. 프리킥 상황에서 부이 호앙 비엣 안이 발로 방향만 바꾸며 기선을 제압했다.

선제골의 기쁨도 잠시 베트남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추가시간 경합 과정에서 거친 모습을 보인 ㅤㅋㅘㅅ 반 캉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앞세운 이라크가 후반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빈 술라카가 헤더로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이라크는 후반 28분 알리 자심의 크로스를 아이멘 후세인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베트남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응우옌 꽝하이가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점 1점을 챙기는 듯했다.

마지막 순간 웃은 건 이라크였다. 후반 추가시간 12분 후세인이 다시 골 사냥에 성공했다. 베트남의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3-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회 5호 골을 성공한 후세인은 득점 선두를 달렸다.

3전 전승을 기록한 이라크(승점 9)는 D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라크는 B·E·F조 3위 팀 중 한 팀과 격돌한다. 조 2위 일본(승점 6)은 대한민국이 속한 E조 1위 팀과 16강에서 만난다. 인도네시아(승점 3), 베트남(승점 0)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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