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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싸인’ 13부에서는 정우진(엄지원 분)과 최이한(정겨운 분)의 관계에 일대 대변화가 일어났다. 이한이 술자리에서 우진에게 돌발 키스를 감행한 것이다.
이한은 그동안 자신을 속물이라 하면서도 사건에 몰두하는 열정을 가진 우진의 여린 모습이 마음에 걸렸다. 그리고 우진이 나날이 귀엽게 보이기 시작하던 차, 그녀가 지난 ‘대기업 의문사 사건’을 해결한 덕분에 다시 서울로 발령이 나자 “이별주 어때요?”라며 술자리를 제안했다.
이한자신의 속마음을 내비친 가운데 시청자들은 오늘의 키스신 이후 엄지원-정겨운이 어떤 관계로 발전할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출세를 위해 돌진하는 속물 검사 정우진과 정의감에 불타는 좌충우돌 형사 최이한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최강의 콤비 플레이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