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채수빈, 친모 김혜선 감싸기 "아줌마 때문 아니다"

  • 등록 2015-07-27 오전 8:09:26

    수정 2015-07-27 오전 8:09:26

KBS2 ‘파랑새의 집’(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채수빈이 친모 김혜선의 거짓말을 감쌌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46회에서는 친모 이정애(김혜선 분)의 잘못을 감싸주는 한은수(채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선희(최명길 분)는 “네 생일날 장태수(천호진 분) 그 사람이 은수 데려가게 둔 거냐. 우연이냐 아니면 일부러 만나게 한 거냐”며 이정애를 추궁했다.

이에 당황한 이정애는 “이런 오해 받을까봐 말 안했다. 나도 못가게 하려고 말렸는데 은수가 가겠다고 했다”며 거짓말을 했다. 그 모습을 본 은수는 “아줌마 때문 아니다. 우연히 만났다. 제가 회장님과 할 얘기가 있다고 먼저 가라고 했다”고 이정애를 감쌌다.

이후 이정애와 따로 마주한 한은수는 “우리 가족들한테는 절대 들키지 말라. 아줌마나 나나 우리 식구들한테는 죄인이다. 난 평생 우리 식구들한테 이 빚 갚으면서 살 거다. 그러니까 아줌마 믿는 우리 식구들한테 더 이상 실망시키지 말라”고 부탁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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