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 이수정 부검, 타살 의혹 `감전사`로 밝혀져

  • 등록 2011-02-18 오전 8:20:01

    수정 2011-02-18 오전 8:29:22

▲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사진=방송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수목드라마 `싸인`에서 극중 반전의 키워드고 부각된 이수정의 사고사가 감전사로 밝혀졌다.

17일 방송된 `싸인` 14회에서 `서윤형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던 이수정이 교도소에서 사고사했다. 그리고 석연치 않은 이수정의 죽음에 전우진(엄지원 분) 검사는 부검을 결정했다.

한편 사표를 제출하고 법의관을 포기했던 윤지훈(박신양 분)은 “그만두기 전에 숙제를 풀겠다”며 ‘서윤형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맡았다.

그리고 지훈은 이수정의 손과 발끝에서 특이한 현상을 발견했고 결국 감전사를 확인했다.

이수정의 부검은 사체를 확인하는 지훈의 모습과 함께 전우진의 교도관들 인터뷰, 고다경(김아중 분)의 현장 검증이 속도감있게 그려지며 화제가 되었다.

한편 이수정이 남긴 비밀일기에서 `서윤형 사건`의 또 다른 실마리를 발견하면서 `싸인`은 새로운 진실에 다가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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