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 日공연 중 발목 부상

  • 등록 2013-04-28 오후 2:19:57

    수정 2013-04-28 오후 2:20:20

지드래곤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콘서트 ‘해프닝’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5)이 2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공연 중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지드래곤은 SNS계정인 자신의 라인(LINE)을 통해 “무리해 좀 다치고 말았다. 미안하다. 멋진 쇼를 보여주고 싶었는데.”라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 등 몇몇 스포츠신문은 지드래곤이 라이브 도중 전치 2주의 발목 부상을 입었지만 예정된 전곡을 소화한 뒤 마지막에는 댄서의 등에 업혀 무대를 내려갔다고 보도했다. 지드래곤은 부상에도 28일과 29일 예정된 교세라 돔 공연에 참가한다.

지드래곤은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의 하나로 해외 솔로가수로는 처음으로 후쿠오카의 야후 재팬 돔(4월6일)과 사이타마의 세이부 돔(4월 20~21일), 오사카의 교세라 돔(4월 27~29일)에 이어 아이치의 나고야 돔(6월 1~2일)을 도는 일본 4대 돔 투어를 진행 중이다. 예상 누적 관객 수는 총 36만1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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