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이상우 성유리 스캔들에 왕따 같아 배신감 느꼈다"

  • 등록 2013-10-15 오전 8:34:01

    수정 2013-10-15 오전 8:36:39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한 장면.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주상욱이 성유리와 이상우의 스캔들에 배신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주상욱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성유리가 다른 남자배우와 스캔들이 났을 때 전화를 해서 화내셨다고 하던데”라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참...”이라며 한동안 말을 꺼내지 못했다. 주상욱은 이어 “이해가 안가더라. 어떻게 나를 두고 저 친구랑 그럴 수 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상욱은 성유리 이상우와 함께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 출연했었다. 주상욱은 “드라마 출연하면서 그런 낌새가 정말 느껴지지 않았다. 기사를 보니까 배신감이 들었다. 왕따를 당한 것 같았다. 내 앞에서만 그냥 웃은 것인가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성유리는 “기사 안에 어떤 차를 타고 이런 게 자세히 나와 있었다. 그래서 (주상욱이) 내게 그 차를 타고 갔었냐고 추궁했다”고 말해 자아냈다.

주상욱은 또 “성유리에게 두근거림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이어 성유리가 “조금 뛰지 않으셨느냐. 내게 고백한 적이 있다”고 주장하자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주상욱은 “그냥 한번 이야기를 해봤다. 진지하게 ‘나랑 만나자’ 이런게 아니라 남자와 여자로서 이야기를 해보자는 의미였다. 그게 다다. 고백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로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말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그 말을 들은 김제동은 “그게 고백이다”고 자극했고, 성유리는 “사탕주는 날, 나 뿐만 아니라 우리 스태프들에게 고급스러운 사탕을 모두 돌렸다. 그리고 나한테만 장미 한 송이를 건넸다”고 말했다.

주상욱은 이날 방송에서 주상욱은 이날 방송에서 배우 활동에 얽힌 비화, 화려하고 글래머러스한 여성이 이상형 등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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