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레이서 김진표, 10년 만에 엑스타레이싱팀 감독 물러난다

  • 등록 2023-03-06 오전 9:26:09

    수정 2023-03-06 오전 9:26:09

10년간 엑스타레이싱팀 감독으로 팀을 이끌어온 김진표. 사진=금호타이어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지난 10년간 엑스타레이싱팀을 이끌었던 가수 겸 레이서 김진표 감독이 사실상 팀을 떠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0년간 엑스타레이싱팀을 이끌었던 김진표 감독과 상호협의하에 신영학 운영총괄 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고 2023년 시즌 준비에 나선다”며 “김진표 감독은 엑스타 레이싱팀 명예감독으로 남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6일 밝혔다.

김진표 감독은 지난 2005년 국내 카레이서로 입문해 2009년, 2011년 CJ슈퍼레이스에서 종목 챔피언을 지냈다. 이후 2014년 엑스타레이싱팀으로 팀을 옮겨 감독 겸 드라이버로 동시에 활약하며 국내 모터스포츠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4년 김진표 감독과 일본 출신의 전 F1 드라이버 이데유지, 정의철 등을 앞세워 엑스타 레이싱팀을 창단했다. 김진표 감독이 이끄는 엑스타 레이싱팀은 창단 이듬해인 2015년 CJ슈퍼레이스에서 팀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에는 팀 챔피언, 2020년에는 팀·드라이버 더블 챔피언에 등극했다. 2022년에도 삼성화재 6000클래스 7라운드에서 엑스타레이싱팀 이찬준, 이정우, 이창욱이 나란히 1, 2, 3위를 기록했다.

김진표 엑스타레이싱팀 감독은 “10년간 함께한 엑스타 레이싱팀, 금호타이어의 모터스포츠 관련 모든 임직원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새 감독님과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팀이 최고의 레이싱팀이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김주상 금호타이어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지난 10년간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팀을 위해 헌신해 준 김진표 감독에게 감사한다”며 “공식적인 인연은 끝났지만 금호타이어는 앞으로 김진표님이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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