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은(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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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혜은이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 출연한다.
KBS2 특별기획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로, 김혜은은 부족할 것 없는 우아한 부잣집 사모님 ‘백지연’ 역을 맡아 신현준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
백지연은 극 중 서강주(김정현 분)의 엄마이자 지승돈(신현준 분)의 아내로, 사랑받는 게 물 마시는 것처럼 당연한 러블리 금수저다. 사채업을 크게 했던 아버지 덕에 부족함 없이 살아온 지연은 남편에게 15년간 숨겨온 거짓말이 들통나며 인생 최대 고비를 맞이한다.
김혜은은 전작인 ‘남남’에서 전혜진(김은미 역) 모녀의 든든한 버팀목 김미정 역을 맡아 깊은 가족애를 담아내기도 했다. ‘남남’에서는 쿨하고 따뜻한 매력으로 안방에 위로를 선사했던 김혜은이 ‘다리미 패밀리’에서는 귀엽고 우아한 부잣집 사모님으로 180도 변신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김혜은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이태원 클라쓰’, ‘미스터 션샤인’,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여왔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 3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으로 이탈리아에서 열린 최초의 한국 드라마 페스티벌 ‘K드라마 페스타 소렌토’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리미 패밀리’는 ‘미녀와 순정남’ 후속작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