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 윤제문, 불법대출 약점..장혁 `위기탈출`

  • 등록 2011-04-13 오전 8:51:35

    수정 2011-04-13 오전 8:52:14

▲ SBS `마이더스`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에서 윤제문이 또 다시 장혁에게 완벽히 당했다.

12일 방송된 ‘마이더스’(극본 최완규, 연출 강신효 이창민) 15회에서 김도현(장혁 분)은 유성준(윤제문 분)이 고용한 해결사 고동춘(조상구 분)에게 잡혀 위기에 처한 듯했다. 그러나 유성준은 김도현을 풀어줄 수밖에 없었다.

이날 김도현은 유성준의 인진캐피탈에 대한 적대적 인수합병을 공개 선언한 가운데 유성준 일행에게 쫒기게 됐다. 해결사 고동춘은 김도현의 소재를 파악했고 그를 잡기 직전이었다.

그러나 이때 유성준의 사무실에 경찰이 들이닥쳤고 유성준은 인진캐피탈의 불법대출 건으로 체포됐다.

유성준은 최국환 변호사(천호진 분)에게 “일이 더 커지기 전에 빨리 빼달라”며 “내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김도현 끝장낼 거다”라며 분노했다.

한편 구성철(김병기 분)은 유필상(김성겸 분) 회장을 찾았다.   구성철은 유필상에게 서류 하나를 내밀며 “경찰 조사는 돈으로 금방 빠져나올 수 있겠지만 이게 있으면 문제는 달라진다. 유성준이 가짜 회사를 만들어 어떻게 불법대출을 했는지 낱낱이 밝혀진 증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제안한 거래에 응하지 않으면 이 자료를 검찰과 언론에 뿌리겠다”고 협박했다.

이로써 유성준은 어쩔 수 없이 고동춘에게 전화를 걸어 김도현을 풀어줄 수밖에 없었고, 또 한번 눈앞에서 김도현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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