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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6회에서는 아무도 없는 수영장에서 물장난을 치는 이연재(김선아 분)와 강지욱(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세경(서효림 분)이 이연재에게 3억 손해보상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강지욱은 이연재를 도울 방법을 고심했다. 그리고 자신의 변호사 친구를 만나 “반지를 안 훔친 것이 확실하다.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며 연재의 변호를 부탁했다.
이어 강지욱과 이연재는 탱고 연습실에서 다시 만났다. 이연재는 “혹시 날 기다렸냐”고 물었고 강지욱은 “그럴 리가 있냐”며 “변호사 알아봤으니 내일 찾아가 보라”고 말했다. 이어 “감정이 있어서가 아니라 본부장으로서 하는 일이니 오해하지 말라”며 자신의 감정을 숨겼다.
이어 이연재는 “나 좀 잡아달라”며 강지욱의 손을 잡아 물 속으로 끌어당겼고 물에 빠진 강지욱은 당황해 했지만 곧 연재와 함께 물싸움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연재가 임세경으로부터 3억 원 소송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두 사람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가운데 이연재는 가압류까지 당해 남은 시한부 삶이 순탄치 않을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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