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최강희·왕지혜, 아이스크림 `자존심 대결`

  • 등록 2011-08-12 오전 7:48:14

    수정 2011-08-12 오전 7:59:01

▲ `보스를 지켜라`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최강희와 왕지혜가 아이스크림으로 신경전을 벌였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4회에선 차지헌(지성 분)과 노은설(최강희 분), 차무원(김재중 분)과 서나윤(왕지혜 분)이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놀이공원으로 현장 검사를 나간 차지헌과 노은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차무현과 함께 산책을 나온 서나윤은 이를 목격하고 질투심에 사로잡혔다. 또 서나윤은 노은설이 실수로 자신을 치고 지나가자 자신이 들고 있던 아이스크림을 통째로 은설의 엉덩이에 묻혔다.

이어 “미안하다. 손이 미끄러지는 바람에 그랬다”며 뻔뻔하게 대응해 노은설을 도발했다.

이에 노은설은 차무원이 들고 있던 아이스크림을 빌려 서나윤의 엉덩이에 똑같이 아이스크림을 묻혔다. 그리고 “무슨 짓이냐”며 화를 내는 서나윤에게 “죄송하다. 나는 일부러 그랬다. 왜나하면 그쪽이 먼저 그랬으니까”라고 대답해 서나윤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서나윤은 말이 통하지 않는 노은설의 머리채를 잡는 상상을 했지만 곧 “교육의 힘”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달랬다. 대신 “부친이 뭘 하시냐”며 노은설의 집안을 캐묻기 시작했다.

노은설은 시골에서 수행을 하고 있는 아버지를 떠올리며 “산을 좀 개간하고, 후학도 양성하고, 가끔 사냥도 하신다”고 말했으나 이 말을 오해한 서나윤은 “기껏 건설하고 사학사업이 뭐 그리 대단하냐”며 질투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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