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과거 발언, "검사님 덕분에 많은 걸 느꼈다"..부당 외압 의혹

  • 등록 2014-01-16 오전 9:11:02

    수정 2014-01-16 오전 9:29:24

방송인 에이미.(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방송인 에이미(32·본명 이윤지)가 현직 검사의 도움을 받아 성형수술 부작용 추가 치료비와 수술비를 변상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에이미는 앞서 케이블채널 tvN ‘이뉴스-결정적 한방’ 인터뷰에서 “조사과정에서 만난 검사님 덕에 많은 걸 느꼈다”면서 “정말 혹독한 시련이었다. 안 좋은 걸 안 좋은 걸로 풀면 안 되는 것 같다”고 고백한 바 있다. 에이미는 이 인터뷰에서 “아기처럼 순수한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며 자신의 실수를 후회했다.

하지만 에이미는 당시 한 검사의 도움으로 성형외과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지난 15일 변호사법 위반·공갈 등의 혐의로 춘천지검 소속 A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 검사는 에이미가 수술을 받은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A성형외과에 압력을 가하고 병원장 B를 만나 재수술과 치료비 환불 등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감찰본부는 에이미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자신을 기소한 A검사에게 연락해 “성형수술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고, A검사의 도움으로 700만원 상당의 재수술을 무료로 받고 기존 수술비와 부작용에 따른 추가 치료비 등 1500만원을 변상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4월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돼 춘천경찰서 유치장에 구속되어 갇혔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