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몬스터즈, 7할 승률 위기…김성근 감독 '긴급 경고'

  • 등록 2025-01-11 오전 11:37:51

    수정 2025-01-11 오전 11:37:5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시즌 7할 승률 달성을 앞두고 의외의 복병을 만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4회에서는 다음 시즌까지 단 한 걸음을 남겨둔 최강 몬스터즈와 그들을 저지하려는 경남대의 치열한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날 ‘야신’ 김성근 감독은 웜업에서부터 선수들의 컨디션을 매의 눈으로 철저히 체크하며 경기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다. 김선우 해설위원이 “작년에도 여기에서 대승을 했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지만, 김성근 감독은 “하나 이겨서 우리가 되겠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다.

이후 경남대 신경현 감독과 만난 김성근 감독은 “올해 본 팀 중에 제일 잘한다. 게임의 내용이 다르다”며 상대 팀의 실력을 극찬한다. 실제로 경남대는 올 시즌 팀 홈런 32개를 기록하며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만큼, 쉽지 않은 경기를 예고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남대의 파상공세를 막아낼 선발 투수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해진다. 팀 승리를 책임질 선발 투수의 이름이 라커룸에 울려 퍼지며 선수단의 이목이 집중된다. 과연 몬스터즈를 2025 시즌으로 이끌 주인공은 누가 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양 팀의 공방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경남대는 초반부터 무서운 공격력으로 몬스터즈의 마운드를 거세게 압박한다. 특히 경남대 주장 배태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4타수 4안타 1홈런을 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끈다. 과연 그는 본인이 예고한 대로 몬스터즈 마운드를 무너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강야구’는 오는 13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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