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이사 "남규리와 소송, 긴 터널의 시작"

  • 등록 2009-04-26 오후 5:25:11

    수정 2009-04-26 오후 5:25:49

▲ 남규리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이사가 전속계약 문제로 남규리와 갈등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김광수 이사는 26일 "27년간 매니지먼트업에 종사하면서 수많은 연예인과 함께 일해 왔지만 한번도 함께 일했던 연예인과 법적 소송 따위에 휘말린 적은 없었다. 특히 금전적인 문제로 이견 차이를 보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남규리와의 이번 논란은 나로서도 처음 겪는 일이라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남규리가 최근 미니홈피에서 자신을 언급한 것에 대해 "남규리가 나와 마지막 대화를 언급했다고 들었다. 마지막 만남에서 남규리는 정도를 넘어서는 이야기를 해와 '너와 더 이상 할 얘기가 없다'고 한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김광수 이사는 "어떤 인간 관계든 10에 10을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고 부모자식 관계, 형제 관계도 마찬가지다. 완벽할 수는 없지만 서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나는 10에 적어도 7, 8은 남규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잘해줬다고 생각하는데 나머지 2, 3을 가지고 모두가 내 잘못인 것처럼 이야기하니 함께 일해온 사람으로서 서운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규리와 씨야 두 멤버 이보람, 김연지 사이에도 내가 모르는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 오늘(26일)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기자들 앞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하라고 했다"며 "남규리와 소송은 이제 긴 터널의 시작일 뿐이다. 그 터널의 끝이 어디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최근 "남규리가 전속계약 2년여를 남겨두고 팀을 무단이탈 했다"며 법적 대응을 밝혔으며 남규리는 이에 대해 미니홈피에서 두 차례에 걸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 양측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관련기사 ◀
☞남규리, "돈에 얽매이는 인생 싫었다" 또 심경 고백
☞남규리 심경표명, 소속사 "무단이탈 상습범" 반박
☞남규리 "지금 잠시 힘들 뿐이야"...'씨야 이탈' 첫 심경고백
☞남규리 "지금 잠시 힘들 뿐이야"...무단이탈 논란 후 심경밝혀
☞'티아라' 지연, 남규리 빠진 씨야 투입...'김태희 닮았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