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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 연출 진혁) 17회에서는 대통령 최응찬(천호진 분)과 이진표(김상중 분)가 만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이진표는 최응찬이 마련한 오찬 모임에 모습을 드러냈고 응찬은 28년만에 나타난 진표의 모습에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 물감총이 최응찬을 향해 발사되며 아수라장이 된 상황에서도 유유히 식사를 마쳐 이것이 이진표의 선전포고였음을 암시했다.
이어 “누구보다 조국을 사랑했던 사람들이다. 난 28년간 밤마다 그 사람들의 비명을 들으며 복수를 꿈꿨다. 이제 다 왔는데 여기서 그만두라면 김빠진 맥주처럼 재미없지 않냐”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윤성(이민호 분)의 친부가 박무열(박상민 분)이 아니라 최응찬(천호진 분)이라는 반전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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