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너 때문에 미치겠다"…김선아에게 마음 고백

  • 등록 2011-08-08 오전 8:18:54

    수정 2011-08-08 오후 2:38:05

▲ SBS `여인의 향기`(사진=방송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동욱이 김선아에 대한 진심을 밝혔다.

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6회에서는 이연재(김선아 분)에 대한 알 수 없는 마음에 당황스러워하는 강지욱(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욱과 임세경(서효림 분)의 약혼 발표를 알게 된 이연재는 “죽기 전에 너하고 연애 한번 해보고 싶어서 한번 꼬셔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관둘 생각이다. 약혼 축하한다”며 눈물로 이별을 선언했다.

그러나 며칠 후 이연재는 모든 계좌에 가압류가 걸려 돈을 찾아 쓸 수 없게 되자 강지욱을 찾았다. 강지욱은 이연재가 방문한다는 사실에 집도 치우고 옷도 갈아입으며 설레어 했다. 하지만 이때 임세경이 강지욱의 집을 찾아왔고 지욱은 연재를 앞에 두고도 지나쳐야 했다.

한편 임세경과 함께 오페라를 보던 강지욱은 중간에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그리고 집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이연재를 만났다.

이연재는 “가압류가 걸렸다. 적금과 퇴직금이 모두 통장에 들어있는데 가압류가 걸려서 돈을 찾을 수가 없다”고 말을 꺼냈고 강지욱은 “며칠 전까지는 그렇게 당당하더니 결국 돈 빌려달라는 말 하러 온거냐”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연재가 “그런 게 아니라 소송은 몰라도 가압류는 풀어달라고 임세경 씨한테 부탁 좀 해달라”고 말하자 지욱은 “아까 같이 있는 거 보지 않았냐. 직접 얘기 안 하고 나한테 부탁하는 이유가 뭐냐. 동정심 유발, 보호본능 자극 뭐 그런 거냐”고 차갑게 대꾸했다.

이어 어디론가 전화를 해 “이연재 씨 통장으로 3억을 입금시키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갚지마. 나한테 알짱거리지 마. 너 따위 여자와 자꾸 엮이는 거 싫다”라고 소리쳤다.

또 강지욱은 “돈 받고 가라. 그리고 다시는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 너 때문에 미칠 것 같으니까”라며 연재에게 흔들리는 자신의 속내를 고백해 임세경과의 결혼을 앞둔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 관련기사 ◀ ☞김선아-이동욱, 한여름 `달밤 수영장` 데이트 ☞`여인의 향기` 김선아, 서효림 3억 소송에 "끝까지 가자" ☞김선아, `여인의 향기`서 말복 앞둔 개 납치한 사연 ☞`여인의 향기` 김선아, "약혼 축하…" 이동욱에 이별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