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최민수, 윤지민 죽인 송경철에게 `피의 복수`

  • 등록 2011-09-07 오전 8:10:33

    수정 2011-09-07 오전 8:20:15

▲ SBS `무사백동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최민수가 윤지민을 죽인 송경철에게 복수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 22회에서는 흑사초롱의 지였던 가옥(윤지민 분)을 죽인 장량(송경철 분)에게 피의 응징을 하는 천(최민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흑사초롱을 찾은 천은 병사들이 자신을 공격하자 “너희들에게는 여전히 내가 천주다”라며 그들을 물리쳤다. 그리고 지를 죽인 장량에게 복수의 칼날을 겨누었다.

천은 손쉽게 장량을 제압했고 이에 장량은 “이정도 무예를 가진 사람이 어찌 좁은 조선 땅에 있냐”고 말했다. 그러자 천은 “누가 그러더라. 오천년 역사 동안 청나라 땅의 절반은 조선의 땅이었다고. 그리고 가옥이는 건드려서는 안되었다”며 장량에게 칼을 내리꽂았다.

이어 천은 여운(유승호 분)과 함께 흑사초롱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잠시 생전 가옥의 모습이 떠올라 슬퍼하던 천은 “이레 후 광택(전광렬 분)이를 만날 것이다”라고 두 사람의 대결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천은 가옥의 딸 황진주(윤소이 분)에게 애정을 내보여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천은 황진주에게 “네가 내 딸이건 아니건 간에 나는 너를 구했을거다. 넌 가옥이의 딸 아니냐. 그거면 됐다”고 진주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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