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는 영화 ‘헤어지다’(감독 노덕·제작 밴티지홀딩스)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헤어지다’는 오랜 기간 비밀리에 사귀어 오던 사내 커플이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30대 여성 감독 노덕의 첫 장편영화다. 노덕 감독은 영화 ‘마스크 속, 은밀한 자부심’(2005)으로 2006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호응을 얻은 적이 있다.
김민희는 올해 초 영화 ‘화차’를 통해 차세대 연기파 여배우로 등극하며 숱한 작품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상대역으론 영화 ‘해운대’, ‘퀵’, ‘오싹한 연애’ 등에 출연한 이민기가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