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개봉한 ‘멍뭉이’는 집사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영화다. 관객들의 호평과 입소문 열풍으로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극장 동시 IPTV 및 케이블 TV VOD 서비스를 통해 안방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청년경찰’ 김주환 감독의 연출작이자, 유연석과 차태현의 실감나는 형제 케미를 통해 호평을 이어나가고 있는 영화 ‘멍뭉이’는 한 마리에서 여덟 마리로 늘어나는 멍뭉이들과의 만남과 티격태격하다가도 어려운 일을 겪을 때는 가장 먼저 서로를 위하는 형제의 애틋한 모습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았다. 또한 반려인이라면 겪어봤을 공감대와 함께 진정한 가족의 의미까지 상기시켰다. 이에 반려 문화에 대한 선한 영향력까지 펼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가족의 의미를 찾아나가는 인물의 성장 스토리와 더불어 반려 문화 인식 개선에 힘을 실어주는 진심을 담은 영화 ‘멍뭉이’는 17일부터 극장과 안방에서 동시에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