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를지켜라` 지성·김재중, 최강희 두고 `신경전`

  • 등록 2011-08-12 오전 7:49:48

    수정 2011-08-12 오전 7:58:35

▲ `보스를 지켜라`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성이 최강희와 함께 있는 김재중에게 질투를 불태웠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4회에선 아들 차지헌(지성 분)을 자신의 후계자로 세우겠다고 말하는 차 회장(박영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은설은 놀이공원에서 자신에게 빌려주었던 재킷을 돌려주기 위해 차무원을 찾았고 무원은 “스케줄이 취소되었다. 같이 점심 먹으러 가겠냐”고 제안했다. 이에 노은설은 차지헌에게 전화해 허락을 받은 후 무원과 식사를 하러 갔다.

한편 차무원과 노은설이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차지헌은 은설에게 전화를 걸어 “누구와 밥먹냐. 혹시 내가 제일 싫어하는 무원이랑은 아니지?”라며 은설을 곤란하게 했다. 이에 노은설은 “뭐 급한 일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궁금만 한 거구나”라며 통화 상태가 좋지않은 척 연기하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화가 난 차지헌은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갔고 다짜고짜 “노은설, 앞으로 쟤랑 친하게 지내지 말아라. 너는 노은설에게 접근하지 말아라”고 말했다. 그리고 “노은설, 쟤 실체를 몰라서 그렇다”며 차무원에 대한 반감을 나타냈다.

차무원은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차지헌은 “내 온몸의 세포가, 내 육감이 그렇게 느끼니까 확실하다. 분명히 테마파크도 물어봤을거다. 역시 그럴 줄 알았다”고 확신하며 은설을 끌어내려 했다.

이에 차무원은 은설에게 “밥은 다음에 먹자. 대신 두 끼로 하자”고 말했다. 또 차지헌에게 “한 번씩 이렇게 방해하면 두 배로 올릴거다. 다음에도 막아달라. 그럼 너 몰래 네 번 먹을거다”라고 경고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무원을 무느님이라고 부르며 설레어하는 노은설의 모습이 그려지며 지헌-은설-무원 세 사람의 피할 수 없는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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