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유승호, 부상당한 지창욱 걱정 `변함없는 우정`

  • 등록 2011-09-28 오전 8:09:26

    수정 2011-09-28 오전 8:11:30

▲ SBS `무사 백동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유승호가 지기 지창욱에 대한 우정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 28회에서는 홍대주(이원종 분)의 계략에 빠진 백동수(지창욱 분)의 목숨을 구하는 여운(유승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대주가 투전판에 자금을 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백동수는 직접 투전판에 나섰다. 그리고 마침 이곳에 와있던 겐조(이용우 분)와의 진검승부가 이루어졌다.

두 사람은 한치의 물러남도 없는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대결 사이의 쉬는 시간에 물을 마신 백동수는 갑자기 비틀거리기 시작, 겐조에게 밀리며 패할 위기를 맞이했다. 홍대주가 물에 약을 탔던 것.

하지만 이 사실을 알아챈 여운은 경기 시간을 알리는 모래시계를 향해 엽전을 던졌고 모래시계가 깨지며 경기가 중단, 백동수의 목숨을 구했다.

한편 경기 후 여운은 백동수의 집앞을 찾았고 “괜찮은거냐, 백동수”라며 부상 당한 백동수를 걱정했다. 그러나 이 때 황진주(윤소이 분)가 나타나 “동수 건드리지마. 나 엄마와 아빠 모두 잃었다. 하지만 동수만큼은 잃고 싶지 않다. 그러니 제발 건드리지마”라고 여운을 오해했다.

이에 여운은 “너나 나나 똑같다. 동수는 여전히 내 동무다”라며 지기였던 백동수에 대한 자신의 우정의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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