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연기 아닌 노래로 1만2천 일본 팬 홀렸다

  • 등록 2013-06-10 오전 9:04:33

    수정 2013-06-10 오전 9:15:31

배우 이민호.(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한류스타 이민호가 9일 파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에서 ‘이민호 글로벌 투어 인 재팬-마이 에브리딩’을 열었다.

이민호는 이날 무대에서 첫 일본 앨범의 타이틀곡 ‘마이 에브리딩(My Everything)’을 부르며 등장했다. 이 노래는 지난달 27일 일본에서 발매됐다. 이민호는 “노래 부르는 건 신인이라 무척 긴장된다.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달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이민호는 이어 경쾌한 리듬의 ‘유 앤 아이(You and I)’를 불렀고, ‘러브 모션’(Love Motion)‘, ‘마이 리틀 프린세스(My Little Princess)’ 등도 선보였다.

이날 무대는 7일 오사카 공연에 이어 열린 두 번째 투어 공연이다. 이민호는 공연 도중 춤도 선보여 객석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이민호는 앙코르곡인 드라마 ‘꽃보다 남자’ 앨범 수록곡 ‘세이 예스(Say Yes)’도 불렀다.

이날 무대는 2시간에 걸쳐 두 차례 이뤄졌다. 일본 공연에서 불러들인 연 관객은 모두 1만2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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