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경수진, 눈치 없는 이준혁에 '답답함 토로'

  • 등록 2015-07-27 오전 8:17:12

    수정 2015-07-27 오전 8:17:12

KBS2 ‘파랑새의 집’(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경수진이 눈치 없는 이준혁을 답답해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주말연속극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 46회에서는 김지완(이준혁 분)을 향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강영주(경수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영주는 사무실에서 야근하는 김지완을 위해 간식을 챙겼고 마침 야식을 사러 나가는 김지완과 마주쳤다. 김지완은 사무실 냉장고를 채운다는 강영주의 말에 “너 이렇게까지 하는 거 알면 아저씨 감동받으시겠다. 아저씨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냐. 내가 하나 먹으면 아저씨한테 혼나겠지”라고 물었다.

이에 강영주는 “그거 오빠 주려고 산 거다. 그거 전부 다 오빠 주려고 산 거다. 우리 아빠는 이런 거 안좋아한다. 오빠 좋아하는 걸로 산 거다”라고 사실을 말했다. 또 “아빠 집에 들어오셨다. 밤에 오빠 혼자 있지 않냐”며 김지완을 향한 마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

하지만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김지완의 모습에 급히 자리를 떠난 강영주는 이후 “눈치가 없는 거야 일부러 저러는 거야. 여자가 오밤중에 자기 먹으라고 바리바리 싸가면 나라도 눈치채겠다”라며 답답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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