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악녀 김민서, `장나라 딱 걸렸어` 정체 탄로

  • 등록 2011-05-25 오전 8:12:32

    수정 2011-05-25 오전 8:18:50

▲ KBS 2TV `동안미녀`
[이데일리 SPN 박미경 객원기자] 김민서가 장나라의 정체를 알아차렸다.

24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동안미녀’(극본 오선형 정도윤, 연출 이진서 이소윤) 8회에서는 악녀 강윤서(김민서 분)가 이소영(장나라 분)의 나이가 서른세 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지난 방송에서 선남(박철민 분)은 소영이 디자이너로 취직했다는 사실을 알고 더스타일로 전화를 걸었고 이 전화를 우연히 윤서가 받게 되면서 윤서는 소영의 거짓말을 확신했다.

이어 윤서는 소영의 친구 지주희(현영 분)를 회사로 불러 소영과 마주치게 했지만 주희는 소영을 돕기 위해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윤서는 이에 속지 않고 지난 번 장례식에서 만난 소영의 전 직장상사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 곳에서 소영이 무려 14년 동안 회사를 다녔다는 사실을 알았다. 또 소영의 나이가 서른 넷이라는 충격적인 사실도 알게 됐다.

모든 사실을 파악하게 된 윤서는 소영에게 “이소진씨 참 사람 놀라게 하는 재주가 있는 것 같다”며 “디자인 공부는 얼마나 한거냐”고 물었다. 이어 “원단 보는 안목도 대단한 것 같다. 마치 10년 이상 한 사람 같다”고 말해 소영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윤서는 소영의 정체를 지승일(류진 분)에게 여러 번 알리려고 했으나 그때마다 상황이 틀어졌다. 소영과 승일의 관계를 질투의 눈빛으로 보고 있는 윤서가 이 사실을 언제 터뜨릴지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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