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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4회에선 함께 막걸리를 마시는 차지헌(지성 분)과 노은설(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지헌은 이사회에서 그동안 준비해온 테마파크 기획안을 발표해야한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그리고 공황장애를 겪고 있는 차지헌은 이번 기획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 아버지 차 회장(박영규 분)이 자신의 경영권까지 걸고 있는 중요한 사안을 망칠까봐 두려웠던 것.
결국 차지헌은 막걸리에 만취했고 이에 노은설은 차지헌의 차에 동승했다. 그리고 술에 취한 차지헌은 노은설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대뇌변연계에 우주돌멩이가 확 박혀버린 것 같다”고 마음을 털어놓았다.
노은설은 “대뇌변연계가 뭐냐”고 물었고 차지헌은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며 “이 돌멩이가 들어있다”고 대답했다. 노은설은 “난 돌멩이가 아니다”라며 반박했지만 차지헌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돌멩이”라고 말한 후 은설에게 기대어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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