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출신 박주용, 영화 `공범` 캐스팅

  • 등록 2012-07-05 오전 10:40:24

    수정 2012-07-05 오전 10:40:24

배우 박주용.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신예 박주용이 영화 ‘공범’(감독 국동석·제작 신파필름)에 캐스팅됐다.

‘공범’은 김갑수와 손예진이 일찌감치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빠를 납치 살인범이라고 의심하는 딸과 아빠의 지능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2007년 설경구와 김남주가 주연한 ‘그 놈 목소리’의 속편 격으로 알려지며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박주용이 맡은 역할은 사고로 다친 순만(김갑수 분)을 치료해주는 의사다. 박주용의 소속사인 (주)씨에이치이엔티에 따르면 영화 속 다은(손예진 분)의 아버지인 순만 사이의 갈등 구조를 만들어내는 캐릭터다

박주용은 성균관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다. 2007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비셋으로 출연했고, 뮤지컬 ‘그리스’에서는 로저, 두디, 소니 역할을 두루 소화하면서 4년 동안 고정 출연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MBC 특별기획사극 ‘짝패’에서 을식 역으로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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