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지창욱, 원수 이원종 정체에 경악 `복수 예고`

  • 등록 2011-09-07 오전 8:11:10

    수정 2011-09-07 오전 8:19:40

▲ SBS `무사백동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지창욱이 이원종이 가문의 원수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 연출 이현직 김홍선) 22회에서는 백동수(지창욱 분)에게 홍대주(이원종 분)의 정체를 밝히는 김광택(전광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손을 노리는 거사 음모를 알게 된 백동수는 입궁했다. 홍대주(이원종 분) 대감과 왜인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것을 느낀 백동수는 궁궐을 돌아봤고 그 도중 홍대주의 말을 엿듣다가 들켜버렸다.

이에 홍대주는 “이렇게 경거망동 설치다가는 목숨이 열개라도 성치 않을 것”이라며 “예전에도 너처럼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설치던 자가 한명 있었다. 네 놈의 아버지 백사광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네 아비가 어떻게 죽었는지 모르겠지? 목숨 부지하고 싶으면 조용히 숨죽여 살라”고 경고했다.

이에 백동수는 김광택에게 “역모로 몰려서 돌아가셨다는 말만 들었지 자세한 내막은 들어보지 못했다”며 궁금해했고 김광택은 백동수의 아버지 사광이 역모로 몰려 죽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또 백동수의 어머니가 백동수를 살리기 위해 출산을 늦춰 결국 사망했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그리고 김광택은 “그날 맹세했다. 동수 네놈만큼은 살리겠다고”라며 “기억해둬라. 홍대주 병판대감이 바로 동수 네 가문의 원수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대주의 정체를 알게 된 백동수가 원수 홍대주에게 어떤 복수를 할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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