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문소리(왼쪽부터), 유준상, 문소리가 21일(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린 영화 `다른 나라에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사진=영화제작전원사 제공) |
|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문소리, 유준상, 윤여정이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
제65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다른 나라에서`(제작 영화제작전원사·감독 홍상수)가 21일(현지시각) 오후 4시 프랑스 칸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갈라스크리닝을 가졌다. 이 영화에 출연한 문소리, 유준상, 윤여정은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이 영화에 출연한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 메가폰을 잡은 홍상수 감독과 카메라 앞에 섰다.
이날 행사에는 촉촉하게 비가 내렸음에도 국내외 많은 매체가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미 2010년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칸의 남자`로 불려 현지 취재진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서 `다른 나라에서`의 엔딩크레딧 음악인 `WINDS`의 서정적인 선율이 흘러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제작진은 마치 이 영화의 촬영지인 전라북도 부안의 바닷바람이 부는 듯하다고 즐거워했다.
`다른 나라에서` 공식 행사를 마친 유준상, 문소리는 24일, 25일 순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윤여정은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또 다른 영화 `돈의 맛` 행사에 참석한 후 28일 고국으로 돌아온다.
▶ 관련기사 ◀
☞[포토] `영화제의 꽃은 바로 나` 윤여정, 문소리 칸 레드카펫 서다
☞[포토] `부안의 바닷바람, 아시나요?` 이자벨 위페르 칸에서 주목
☞[포토] `국민남편` 유준상, 여기는 칸 입니다
☞문소리 유준상 위페르 윤여정 & 홍상수, 여기는 칸
☞칸 가는 윤여정·유준상 "`넝굴당` 걱정마세요"
☞윤여정 "투상수 작품으로 칸 진출..보답하고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