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신사의 품격’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기념 촬영에 나섰다.(사진=윤세아 트위터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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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장동건·김하늘이 4개월의 호흡을 마치고 드라마 ‘쫑파티’를 가졌다.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제작진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쫑파티를 가졌다. 애초 제작진은 드라마 종방과 함께 쫑파티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2012 런던올림픽 중계로 19회와 20회 방송이 미뤄져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곧바로 자축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쫑파티에는 제작사 관계자와 스태프, 그리고 배우들이 대부분 참석했다. 몇몇 배우들은 마지막 촬영을 기다렸던 CF 촬영 일정 때문에 부득이하게 함께하지 못했다. 음식점에서 가진 파티 이후 이어진 2차 모임 비용은 스태프의 노고에 감사의 의미로 장동건이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사의 품격’ 출연진은 마지막 방송에 앞서 밀린 스케줄을 먼저 소화할 예정이다. 장동건은 드라마 촬영으로 미뤄둔 CF 촬영과 영화 ‘위험한 관계’ 프로모션 때문에 해외를 오가게 된다. 김하늘 역시 화보 촬영으로 해외로 떠나 10일 정도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온다. 김수로는 개인 일정 때문에 한 달 동안 해외로 떠난다.
드라마 제작사인 화앤담픽쳐스는 “마지막 촬영을 끝냈으나 19회와 20회 방송 일정이 정확하게 잡히지 않아 미리 종방연을 겸해 모임을 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