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경환.(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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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조경환(67)이 13일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조경환은 평소 술을 즐겨 간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경환은 사별한 부인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
조경환은 한양대를 졸업했으며 1969년 MBC 공채 탤런트 1기로 배우에 입문했다. 조경환은 1970년대 최불암씨와 함께 ‘수사반장’에서 형사 역으로 출연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조경환은 1980년대에는 하이틴 드라마에서 ‘호랑이 선생님’ 역으로 때로는 엄하면서도 자상한 초등학교 선생님을 선보였다. 조경환은 1990년대 들어서 드라마 ‘한명회’, ‘종합병원’, ‘모래시계’, ‘그들이 사는 세상’에 출연했고, 2008년에는 ‘종합병원2’에 나오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에 차려졌다. 발인은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