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승룡(오른쪽)이 9일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7번방의 선물’에서 호흡을 맞춘 아역배우 갈소원과 포즈를 취했다.(사진=권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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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류승룡이 영화 ‘포인트 블랭크’(감독 프레드 카바예)의 리메이크작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류승룡은 ‘포인트 블랭크’(가제)에서 영문도 모른채 절박한 상황에 직면한 한 남자의 강인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류승룡은 김한민 감독의 ‘명량-회오리바다’의 촬영이 끝나는 대로 이번 영화 촬영에 합류한다.
원작 영화 ‘포인트 블랭크’는 의도치 않게 사건에 휘말린 킬러와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를 돕게 된 한 남자의 액션 스릴러를 긴장감 있게 그려내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류승룡은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시작하여 ‘7번방의 선물’까지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최근 제4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대상을 수상하면서 국내 특급 배우의 자리에 올랐다.
‘포인트 블랭크’는 ‘올드보이’, ‘주먹이 운다’, ‘방자전’ 등을 제작한 바 있는 임승용 대표가 설립한 ㈜용필름의 창립작으로 연출은 ‘풍산개’를 통해 각본과 연출 모두를 인정받은 바 있는 전재홍 감독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