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신곡]키스오브라이프, '배드 뉴스'로 더 강렬한 변신

  • 등록 2023-11-08 오후 12:17:08

    수정 2023-11-08 오후 12:17:08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괴물 신인의 귀환을 알린다.

8일(오늘)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키스오브라이프의 미니 2집 ‘본 투 비 엑스엑스’(Born to be XX)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며 생기는 모든 편견과 선입견에 대해 거부하는 ‘X’를 통해 비로소 온전한 자신을 발견하고 이로부터 오는 ‘내면으로부터의 자유가 진정한 자유’라는 메시지를 더블 타이틀곡인 ‘배드 뉴스’(Bad News)와 ‘노바디 노우스’(Nobody Knows)를 비롯한 7개 트랙에 담아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진실’ 혹은 ‘루머’를 구분하는 ‘관점의 양면성’이라는 주제 아래 더블 타이틀을 선정하며 메시지를 더욱 확고하게 전달한다. 첫 번째 타이틀곡인 ‘배드 뉴스’는 강렬한 록 사운드와 묵직한 힙합 리듬이 돋보이는 곡이다. 도입부부터 마지막까지 곡을 이끄는 강렬한 기타 리프, 다이내믹한 전개로 긴장감을 선사하는 프리 코러스 등 유니크한 곡 전개와 멤버들의 파워풀한 가창력,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리스너들에게 키스오브라이프의 새로운 매력을 각인시킨다.

더블 타이틀곡인 ‘노바디 노우스’는 1970년대 사이키델릭, 펑크 음악과 필라델피아 소울의 클래식 무드에서 영향을 받은 R&B 곡으로 감각적인 리듬과 매혹적인 베이스/기타 연주 속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지며 반전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키스오브라이프만의 육감적인 관능미가 돋보이는 ‘My 808’, 2000년대 페미닌한 R&B 곡을 재현해 색다른 매력을 이끌어낸 ‘TTG’, 아프로 리듬과 레게 패턴, 소울 가스펠이 더한 독특한 사운드의 ‘젠틀맨’, 짝사랑의 감정을 풋풋하게 담아낸 ‘세이즈 잇’(Says It)과 ‘배드 뉴스’(ENG Ver.)까지 다양한 장르를 완벽히 소화하는 키스오브라이프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담아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번 앨범에서도 앨범 작업 전반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냈다. 자작곡 ‘세이즈 잇’을 통해 풋풋한 첫사랑의 정취를 담아낸 벨부터 ‘노바디 노우스’, ‘배드 뉴스’(ENG Ver.)에 작사로 참여한 쥴리, 벨과 함께 ‘My 808’ 작사에 이름을 올린 나띠까지 멤버들이 주체적으로 음악 작업에 참여하며 오리지널 음악을 지향하는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견고하게 굳혀냈다.

또한 발매와 동시에 공개되는 ‘배드 뉴스’의 뮤직비디오도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컴백 프로모션 단계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빌런으로 변신, 강렬한 악행들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키스오브라이프는 긴장감 넘치고 독특한 스토리 전개는 물론 40인의 댄서와의 메가 크루 퍼포먼스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 스케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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